2027 지역의사제 수시가 9월 7일부터 시작됩니다.
전국 32개 의대·의전원에서 490명을 처음 선발하며 중·고교 및 거주지역 조건이 중요합니다.
지역인재전형과 차이, 대학별 인원, 학비 지원과 10년 의무복무까지 정리했습니다.
2027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지역의사선발전형이 처음 시행됩니다.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에서 총 490명을 지역의사로 선발합니다.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별도 일정으로 이미 접수를 진행했고, 나머지 31개 대학은 2026년 9월 7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을 통해 지역의사를 처음 선발합니다.
다만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어느 지역에서 다녔는지뿐 아니라 재학기간 중 실제 어디에 거주했는지까지 확인합니다.
더 중요한 조건도 있습니다.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입학하면 등록금 등 학비를 지원받는 대신 의사면허 취득 후 선발 당시 정해진 지역에서 10년간 의무복무해야 합니다.
2027 지역의사제 핵심 내용
| 구분 | 2027학년도 기준 |
|---|---|
| 첫 시행 | 2027학년도 |
| 전체 선발 | 490명 |
| 대상 대학 | 서울 제외 32개 의대·의전원 |
| 진료권 선발 | 359명 |
| 광역권 선발 | 131명 |
| 수시 시작 | 2026년 9월 7일부터 |
| 지원자격 | 중·고교 이수지역 + 거주지역 확인 |
| 학비 | 등록금·교재비·실습비·기숙사비 등 지원 |
| 의무복무 |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 |
| 면허 | 의무복무 조건이 붙은 조건부 면허 |
지원할 생각이라면 먼저 내신이나 수능최저를 보기 전에 본인이 해당 대학 지역의사전형의 지역자격을 충족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지역자격이 맞지 않으면 성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역의사제란?
지역의사제는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을 별도의 전형으로 의대에 선발한 뒤 국가와 지방정부가 교육을 지원하고, 의사가 된 후 해당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일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지역마다 의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2027학년도에는 처음으로 490명을 선발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지역인재전형과 지역의사전형은 다르다
이름이 비슷해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기존의 의대 지역인재전형과 2027학년도부터 시작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은 별개의 전형입니다.
지역인재전형은 지역 학생을 일정 비율 선발하는 입시전형입니다.
반면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을 선발한 뒤 학비 등을 지원하고, 의사가 된 후 정해진 지역에서 10년간 의무복무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따라서 지역의사전형은 단순히 ‘지역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의대 전형 하나가 더 생겼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합격 이후의 의무까지 확인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2027년에 몇 명을 뽑나
2027학년도 전체 지역의사 선발인원은 490명입니다.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진료권 단위 359명
광역권 단위 131명
진료권은 의료생활권을 더 작게 나눈 지역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경남이라도 창원권, 진주권, 통영권, 김해권, 거창권 등으로 구분해 선발할 수 있습니다.
광역권 모집은 이보다 넓은 지역을 기준으로 지원자격을 판단합니다.
본인이 어느 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지는 대학별 모집요강에 적힌 중학교·고등학교 소재지와 거주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어느 대학에서 선발하나
지역의사제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시행됩니다.
주요 권역별 대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충남
건양대, 단국대, 순천향대, 을지대, 충남대 등이 포함됩니다.
충북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대와 충북대 등이 포함됩니다.
광주·전남권
전남대와 조선대 등이 지역의사를 선발합니다.
전북
원광대와 전북대 등이 포함됩니다.
대구·경북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영남대 등이 포함됩니다.
부산·울산·경남
경상국립대,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울산대, 인제대 등이 포함됩니다.
강원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대, 한림대 등이 포함됩니다.
제주
제주대가 선발합니다.
경기·인천
가천대,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차의과학대 등이 포함됩니다.
대학별 실제 모집인원과 학생부 반영방법, 면접 여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로 다릅니다.
따라서 대학 이름만 보고 지원해서는 안 되고 2027학년도 해당 대학 최종 수시 모집요강의 ‘지역의사선발전형’ 항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부산·울산·경남은 97명
부산·울산·경남 권역은 전체 지역의사 배정인원이 97명입니다.
대학별 전체 배정은 경상국립대 22명, 고신대 7명, 동아대 17명, 부산대 31명, 울산대 5명, 인제대 15명입니다.
진료권은 창원권, 진주권, 통영권, 김해권, 거창권 등으로 나눠 선발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경남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어느 진료권의 고등학교를 다녔는지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남 출신이면 경남 지역의사전형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지원자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지역의사전형의 기본 지원자격은 학교와 거주지역을 함께 확인합니다.
정부가 발표한 기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법령에서 정한 진료권 또는 광역권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해 졸업할 때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둘째, 해당 학교 재학기간 동안 정해진 진료권 또는 광역권에 실제 거주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주소지만 지역에 있다고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등학교만 해당 지역에서 졸업했다고 자동으로 지원자격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부모도 함께 살아야 하나
지역의사선발전형에서는 대학별 모집요강과 법령에 정해진 거주요건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핵심은 지원자 본인의 중·고교 이수지역과 재학기간 중 거주지역입니다.
부모의 거주요건까지 필요한지, 어떤 서류로 거주기간을 확인하는지는 지원하려는 대학의 최종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지역인재전형에서 사용하던 기준을 그대로 지역의사전형에 적용해서 판단하면 안 됩니다.
중간에 이사했다면 지원할 수 있나
이사했다고 무조건 탈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로 이사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진료권 모집에서 같은 진료권 안에서 이사하고 학교도 옮겼다면 해당 지역의 학교·거주요건을 계속 충족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같은 광역권이라도 다른 진료권으로 고등학교를 옮기면 진료권 모집 자격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광역권 모집이라면 해당 광역권 내 학교와 거주요건을 계속 충족했을 경우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아예 다른 광역권으로 이사하거나 전학했다면 지원하기 어렵습니다.
이사·전학 이력이 있는 수험생은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지원 대학 입학처에 학교생활기록과 주민등록 이력을 설명하고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학교와 집이 다른 지역이었다면?
이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는 A진료권인데 실제 집은 B진료권이었다면 진료권 모집에서는 원칙적으로 지원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두 지역이 같은 광역권에 속하고 광역권 모집의 학교·거주요건을 충족한다면 광역권 모집에서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정부도 2026년 9월 3일 발표한 지원 길잡이에서 학교 소재지와 실제 거주지역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따라서 통학을 위해 시·군 경계를 넘었던 학생은 특히 모집요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대학마다 전형방법도 다르다
지역의사제라고 전국 의대가 똑같은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고, 어떤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서류평가나 면접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대학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아주대학교는 2027학년도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선발전형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을 활용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합니다.
따라서 지역자격을 확인했다면 다음 순서로 비교하면 됩니다.
모집인원 → 학생부교과/종합 → 내신 반영방법 → 면접 → 수능최저 → 중복지원 가능 여부
지역의사전형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반 의대전형보다 합격선이 무조건 낮을 것이라고 예상해서는 안 됩니다.
2027학년도가 첫 선발이기 때문에 전년도 지역의사전형 입시결과 자체가 없습니다.
수시 원서접수는 언제인가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별도 일정에 따라 8월 4일부터 6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했습니다.
나머지 31개 대학은 2026년 9월 7일부터 시작되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지역의사를 선발합니다.
다만 모든 대학의 접수 마감시간까지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대학별 원서접수 시작일과 마감일, 마감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원 대학 입학처의 최종 수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수시에 몇 장까지 쓸 수 있나
지역의사선발전형도 의대 수시 지원전략 안에서 봐야 합니다.
일반적인 4년제 대학 수시모집은 지원 횟수 제한과 대학별 복수지원 규정을 적용받습니다.
특히 같은 대학에서 지역의사전형과 지역인재전형 또는 다른 학생부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지는 대학별 복수지원 규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의사전형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해당 대학 모집요강의 ‘복수지원 및 지원횟수’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합격하면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지역의사전형의 큰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부는 선발된 학생에게 다음과 같은 학비를 지원합니다.
- 입학금
- 수업료
- 교재비
- 실습비
- 기숙사비 등
의대 교육과정 외에도 지역·공공의료에 필요한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조건 없는 장학금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지원과 함께 졸업 후 지역의사로 근무해야 하는 의무가 생깁니다.
졸업하면 10년 동안 지역에서 근무해야 한다
지역의사전형 지원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지역의사로 선발된 학생은 의사면허를 취득한 뒤 선발 당시 공고된 의무복무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해야 합니다.
어느 지역에서 근무할지는 입학 당시 선발된 지역과 연결됩니다.
따라서 대학 이름만 보고 지원할 것이 아니라 내가 향후 어느 지역에서 장기간 의사로 일하게 되는지까지 확인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의사면허에도 조건이 붙는다
단순히 장학금을 받고 나중에 돈을 돌려주면 의무가 없어지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의사면허를 부여할 때 해당 의무복무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한다는 조건을 붙입니다.
정부는 이를 조건부 면허라고 설명합니다.
의무복무 조건을 위반하면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면허자격 정지, 면허취소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입학하고 나중에 결정하자’는 생각으로 지원하기에는 의무가 큰 전형입니다.
2027 지역의사제 수시 지원 전 확인 순서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성적부터 비교하기보다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빠릅니다.
1. 내가 다닌 중학교 지역 확인
2. 내가 다닌 고등학교 지역 확인
3. 중·고교 재학기간의 실제 거주지역 확인
4. 지원 가능한 진료권·광역권 확인
5. 해당 지역을 선발하는 의대 확인
6. 대학별 지역의사 모집인원 확인
7. 학생부교과·종합 등 전형방법 확인
8. 수능최저와 면접 확인
9. 대학별 복수지원 가능 여부 확인
10. 졸업 후 10년 의무복무지역 확인
특히 올해가 첫 시행이기 때문에 과거 합격선은 없습니다.
따라서 ‘지역의사전형이니까 일반 의대보다 쉬울 것’이라는 예상보다는 본인의 지원자격과 대학별 수능최저, 내신 반영방법,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 수시모집은 9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원서를 넣기 전에 정부 안내자료만 보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최종적으로 지원하려는 대학 입학처의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FAQ
Q1.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는 정말 올해 처음 선발하나요?
네. 2027학년도에 처음 선발합니다.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에서 총 490명을 선발합니다.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Q2. 지역의사제 수시 원서접수는 언제 시작하나요?
차의과학대 의전원은 별도 일정으로 이미 접수했고, 나머지 31개 대학은 2026년 9월 7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 선발합니다. 정확한 마감일과 시간은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Q3. 지방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지원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법령에서 정한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이수요건뿐 아니라 재학기간 중 거주요건도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 현재 주소나 고등학교 소재지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Q4. 중간에 이사하거나 전학했으면 무조건 지원할 수 없나요?
아닙니다. 같은 진료권 안에서 이동하면서 학교·거주요건을 계속 충족했다면 진료권 모집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같은 광역권의 다른 진료권으로 이동했다면 광역권 모집은 가능할 수 있지만 진료권 모집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Q5. 합격하면 의대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나요?
정부는 지역의사선발전형 학생에게 입학금·수업료·교재비·기숙사비 등 학비를 지원하고 지역·공공의료 교육과 실습도 제공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급범위와 절차는 대학 및 향후 시행지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Q6. 졸업 후 몇 년 동안 지역에서 근무해야 하나요?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선발 당시 공고된 의무복무지역에서 근무해야 합니다.
Q7. 장학금을 돌려주면 10년 의무복무를 하지 않아도 되나요?
그렇게 이해하면 안 됩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의사면허 자체에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복무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의무를 위반하면 시정명령뿐 아니라 면허자격 정지·면허취소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Q8. 지역의사전형 합격선은 어느 정도인가요?
아직 전년도 합격선이 없습니다. 2027학년도가 첫 선발이기 때문입니다. 대학마다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면접, 수능최저 등 전형방법도 달라 단순히 한 가지 내신등급으로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Q9. 경기·인천 학생도 지역의사전형에 지원할 수 있나요?
가능한 모집이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9월 3일 안내에 따르면 경기·인천은 광역권 모집이 없고 진료권 기준으로 지원자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의정부권·남양주권·이천권·포천권·인천서북권·인천중부권 등이 설정돼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Q10. 최종 지원자격은 어디서 확인해야 하나요?
정부 안내자료로 기본 자격을 확인한 다음 지원할 대학의 2027학년도 최종 수시 모집요강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도 구체적인 지원 가능 여부와 제출서류는 반드시 각 대학 모집요강을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